Q. 앞서 말씀해 주신 'JEI EnglishTV'의 메인 타깃과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세대 간의 간극이 있는데, 이부분을 해결할 PD님들만의 킥이 있으신가요?

최유림&이현주 PD: 저희 채널은 주로 중장년층이 많이 보시고, 인스타그램은 20~30대가 많이 사용해요. 소통 채널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요즘 콘텐츠 자체는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. 예를 들면 저희 부모님도 요즘 유튜브 쇼츠를 통해 아이돌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아시고, 최근 핫한 연예인 얘기를 하시거든요. 대단한 비법 보다는 재밌고 트렌디한 콘텐츠는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, '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팔로우할 수 있는' 채널로 만들어보고 싶어요.

Q.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무엇인가요?

최유림 PD: 무엇보다 "쉽고 재밌게"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. 영어 교육 콘텐츠라고 해서 딱딱하고 어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. '유익한데, 스크롤을 멈추게 만드는 재미 포인트'가 중요한 것 같거든요.

더불어 포스팅 썸네일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해요. 보통 5초안에 해당 채널 팔로우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더라고요! 그래서 가장 먼저 노출되는 썸네일을 매력적으로 제작하려고 하는 편이에요.

이현주 PD: 저는 '재미'와 '유익함'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! 인스타그램은 일단 재밌어야 사람들이 멈춰서 보게 되니까요. 영어 정보를 다루더라도 딱딱하지 않고, 밈이나 트렌디한 요소를 잘 섞어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고 해요. 첫 화면에서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고요. 또 콘텐츠를 보는 분들이 ‘영어 공부에 진짜 도움이 된다’고 느낄 수 있도록 내용도 꼼꼼히 다듬고 있어요 :)

Q. PD님들의 목표 말씀 부탁드려요.

최유림 PD: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친근하고 재밌는 채널로 거듭나고 싶어요. 인스타그램이 단순 홍보 채널이 아니라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채널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거든요. 수치적으로는 팔로워 1만명이 목표에요. 1만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가 큰 것 같아요!

그만큼 저희 채널의 콘텐츠에 공감해주는 분들이 생겼다는 뜻이니 콘텐츠 제작에 큰 동력이 될 것 같아요.

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~!!

이현주 PD: "JEI EnglishTV 보면 영어 공부 진짜 된다!"라는 인식을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어요. 좋은 콘텐츠가 정말 많은데, 그 매력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거든요. 그래서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이 저희 콘텐츠를 더 재밌고 유익하게 받아들이실지 계속 고민하고 공부하려고 해요. 많관부 드립니다!